[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폐광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가 29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비대면(언택트) 기념식을 가졌다.

사전 녹화된 대표이사 창립기념 메시지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송출하는 비대면(언택트)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

창립 22주년을 맞은 강원랜드의 문태곤 대표가 29일 랜선 기념식을 하고 있다.

문태곤 대표이사는 이날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난 4개월동안 강원랜드 임직원은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리조트와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비대위 운영, 영업장 휴장, 재택근무, 사무공간 분리 등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였고 성과를 거뒀다”며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한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모든 직원들은 자신의 업무에 전문가뿐 아니라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한다”고 말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과 개인역량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국민들의 신뢰를 이끌어내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을 해야한다”며 폐광지역법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국민들의 신뢰를 이끌어 내야하는 공기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발전과 청렴문화 개선에 힘쓴 강원랜드 직원 70명이 모범상을 받았다. 29일 행사에는 대표 수상자 4명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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