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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도쿄, 신규 확진자 긴급사태 해제 이후 최다
27일 57명이어 28일 60명 일일 신규 확진자 확인
유흥업소발 감염 일파만파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EPA]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일본 수도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긴급사태 해제 이후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도쿄도에 따르면 28일 60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확인됐다. 지난달 25일 긴급사태가 풀린 이후 최다 기록이던 전날(57명) 수치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최근 일주일간 도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53.1명으로, 도쿄도가 자체 설정한 경보 발령 기준(20명)을 훨씬 웃돌고 있다.

특히나 유흥업소발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도쿄 신규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31명은 호스트클럽 등의 종사자나 손님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일본 전역에서는 NHK집계기준 도쿄 60명, 홋카이도 17명을 포함해 총 1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표됐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만9234명으로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985명이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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