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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영웅에게 헌정한 닷밀 미디어파사드 ‘눈길’


국내 실감콘텐츠 전문기업인 닷밀이 6.25전쟁 70주년 추념식 현장에서 참전용사들의 유해 봉환을 기념한 미디어파사드 '영웅에게'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서울공항에서 진행된 6.25전쟁 70주년 추념식의 개식 퍼포먼스로 기획됐다.

특히 그간 평창 동계올림픽 개ㆍ폐회식, N서울타워 인사이드서울, DDP 서울라이트 등 국제적인 이벤트에 참여한 만큼, 닷밀은 자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를 메인 퍼포먼스로 선택했다. 그 결과, 6.25전쟁 영웅들의 유해를 한국으로 봉환한 공군의 공중급유기 KC-330의 외벽에 프로젝터를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영웅에게'가 탄생했다. 

닷밀의 미디어파사드 '영웅에게'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한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KC-330이 푸른 하늘을 날아오르는 화면으로 영상이 시작하지만, 이내 화면은 피난민들의 애환이 서린 참혹한 전장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그 뒤로 다시 펼쳐진 푸른 하늘에는 국화꽃이 만개하고, KC-330의 문이 열리면서 6.25영웅들의 운구행렬이 이어졌다.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개식 퍼포먼스가 종료된 이후에는 유해 안치와 참전 기장 수여, 포상 수여식 등 6.25전쟁 70주년 추념식의 본행사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미디어파사드 '영웅에게' 제작을 총괄한 닷밀 하혜진 기획팀장은 "국가적으로 의미 있는 행사에 다시 한 번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닷밀은 대중들과 긴밀하게 교감할 수 있는 실감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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