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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美조지아주 배터리 2공장 투자협약식 체결
-7월부터 착공
-2023년 양산
황준호 SK이노베이션 조지아주 법인장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미국 배터리 2공장 투자 협약을 위해 서명하는 모습.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배터리 공장 확장에 9억4000만 달러의 투자를 약속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정부와 배터리 2공장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청사에서 9억 4000만 달러(약 1조1300억원)를 추가 투자해 배터리 2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황준호 SK이노베이션 조지아주 법인장, 톰 크로우 잭슨 카운티 이사회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2공장에서 43만ft²(약 3만9948㎡) 규모로 연간 11.7GWh를 생산한다. 착공은 오는 7월부터다. 2023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 9.8GWh년 규모의 제1 공장 투자에 이어 이번 제2 공장 투자로, 고장 설립이 완공되는 2023년이면 미국에서만 1년에 21.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글로벌 생산 규모는 71GWh에 달하게 된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SK이노베이션 덕분에 조지아가 미국 남동부의 전기차·배터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과 더 강력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길 기대하며 SK이노베이션과의 엄청난 파트너십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는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전기차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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