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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천후로 조기종료 S-OIL챔피언십 77~120위 선수들에 S-OIL 주유상품권 50만원 지급
지난 주 S-OIL챔피언십 대회에 앞서 열린 포토콜 모습./KLPGA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지난주 막을 내린 ‘제14회 S-OIL 챔피언십’의 주최사 S-OIL이 77위부터 120위까지의 총 42명(아마추어 제외)의 선수들에게 S-OIL 주유상품권 50만원을 별도로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밝혔다.

주최사인 S-OIL은 “3일 동안 뜻하지 않은 악천후 속에서 마지막 대회 종료 선언 순간까지 고생한 선수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KLPGA와 선수분과위원장 안시현(36)은 “주최사 S-OIL의 따뜻한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에게도 많은 힘이 됐다”면서 “내년에는 ‘S-OIL 챔피언십’을 통해 올해 보여드리지 못한 선수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화답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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