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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보합권 등락 반복…경기부양 기대가 北리스크 눌러

  • 외인·기관 매도에도 개미 순매수…환율 상승폭도 제한
  • 기사입력 2020-06-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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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17일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 리스크가 불거졌지만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210원대 초반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63포인트(0.45%) 내린 2128.4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4.87포인트(0.23%) 내린 2133.18로 출발해 2120~215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약세가 강해졌을 때도 하락 폭을 1% 미만으로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8억원, 1172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207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북한이 전날 오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시장이 받을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컸음에도 개인이 ‘사자’세를 지속하며 영향력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은 주요국의 경기부양책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개별 회사채 직접 매입에 이어 경기 회복 지원을 위한 무제한 유동성 공급 의지를 재확인시켰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지출 계획을 내비쳤다. 미국의 경우 5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넘는 전월 대비 17.7% 증가세를 보이는 등 소비지표 호조도 있었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2.04% 상승하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1.90%, 1.75% 올랐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대만 가권지수가 개장 직후 0.24% 상승했고, 상하이종합지수도 0.03%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정부의 특별국채 발행을 통한 경기 부양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5월 수출 부진 영향으로 0.29% 하락 출발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과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을 때도 코스피는 최대 3.4% 하락했었다. 북한 관련 이슈는 노이즈 상태로 주의를 기울여야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아 보인다”며 “그보다는 중국과 미국의 경기부양책 관련 흐름에 동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북한 리스크로 달러당 1210원선을 넘기는 했지만 큰 폭의 상승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0% 오른 121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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