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서 기업회생 혹은 기업파산을 신청하고 있다. 관광, 숙박, 요식업계의 기업은 물론이고 최근 들어서는 패션잡화브랜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알려졌다.
오랜 기간 패션업계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던 중견기업이 기업회생을 신청하고 있는 것은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의류나 잡화에 대한 구매수요가 줄어들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여기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경우에는 코로나19가 더욱 심각한 국가들에서 수출입을 제한하면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여기에 한일, 한중 무역 관계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관측되면서 기업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기업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경기침체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재난지원금을 포함해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힘쓰고 있지만, 경기침체가 장기화한다면 정부 지원으로 기업을 계속해서 운영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기업회생이나 파산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기업회생은 기업이 과도한 채무로 인해서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도적 지원을 통해서 채무를 유예한다. 이를 통해서 당장 채무에 대한 부담이 큰 기업들은 당분간 운영을 계속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희망기업에 대해서 기업회생 제도를 인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제도적 지원의 이점이 큰 만큼 기업이 계속해서 운영되었을 때의 가치가 당장 청산 가지보다 큰 기업에 한해서 인가하고 있다.
기업회생 및 기업파산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는 법무법인 감명의 도세훈 도산전문변호사는 “기업의 계속 가치가 높다는 점을 증명하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확실하게 밝힐 수 있도록 회생계획안을 작성하고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이 부분에 있어서 지나치게 이상론적이거나 과장되어선 안 되며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기업의 계속가치를 증명하는 것 이외에도 채무관계자들과의 원만한 협의가 필요하다. 다만 채무 관계가 복잡하고 채무액이 클수록 협의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에 도산전문변호사를 통해서 중재하여 원만하게 협의 과정을 진행하는 게 유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세훈 도산전문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감명은 서초구에 위치하며 기업회생 및 기업파산에 대한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