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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분데스리가 복귀하나
‘레드불 자매구단’ 라이프치히도 눈독…“베르너 대체자로 낙점”
황희찬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소’ 황희찬(24)이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독일 신문 빌트는 ‘에이스’ 티모 베르너의 첼시(잉글랜드) 이적에 합의한 신흥 강호 라이프치히가 그의 대체자로 황희찬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빌트는 “정규리그 9골 9도움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강력한 압박과 엄청나게 빠른 공수전환을 추구하는 잘츠부르크의 축구에 완벽하게 적응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황희찬은 앞서 2018-2019시즌 함부르크로 임대돼 분데스리가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20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빌트는 “2018-2019시즌에 황희찬이 부진했던 이유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느라 부담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프치히와 잘츠부르크는 사실상의 ‘자매 구단’이어서 빌트의 보도에 신빙성이 높다.

잘츠부르크는 스포츠에 많은 투자를 하는 세계적인 음료 회사 레드불이 소유하고 있으며, 라이프치히는 레드불이 최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황희찬은 참가 중인 모든 대회에서 14골 16도움을 올리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라이프치히뿐 아니라 울버햄프턴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황희찬에 러브콜을 보인다는 현지 보도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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