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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승범, 직접 신부 소개 "아름다운 화가, 제 잠재력 깨워줘"

[헤럴드경제=뉴스24팀] 배우 류승범(39)이 10살 연하 외국인 여자친구과 결혼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직접 소개했다.

류승범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멀리 떨어져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속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하다"며 10살 연하 슬로바키아인 신부와의 일화를 직접 소개했다.

류승범은 "어느날 여자친구와 저는 태국에 있는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 제 여자친구는 화가다.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 없이 질문을 했다. 왜 그림을 그리냐고 물었더니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자친구는 '어릴 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을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라고 했다"라며 "그 후, 저는 며칠 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제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류승범이 교제 중인 슬로바키아 출신 여성 화가와 결혼한다고 알려졌다. 여자친구는 이달 말 출산 예정으로 류승범은 아빠가 된다.

류승범은 지난달 황정민,박정민이 소속된 샘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곧 작품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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