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마트폰=대리점 구매’ 옛말!…“요즘은 온라인에서 많이 사요”
올 1~5월 이통사 온라인몰 판매량, 전년比 증가
유통채널 통한 스마트폰 구매건수도 늘어
중저가폰 수요와 맞물린 것으로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 스마트폰 매장 모습. [사진=박지영 기자]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스마트폰 구매도 언택트(비대면)가 대세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도 온라인 판매는 오히려 늘어났다. ‘스마트폰=오프라인 대리점 구매’ 는 옛말이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올해 1~5월까지 이동통신3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한 스마트폰 구매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많게는 2배 이상 전년 대비 온라인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스마트폰 구매도 증가했다. 올 1~5월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스마트폰 을 구매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옥션과 지마켓에서도 스마트폰 구매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 4%씩 증가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국내 스마트폰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9% 수준에서 올 1분기 13%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성장 속도가 팔라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스마트폰 판매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1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10% 줄어들었다.

r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