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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민주당은 '현적폐', 어지러운 적폐사건 주역들 모두 그쪽"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 대표.[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현재 적폐세력은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6일 "통합당은 '구적폐', 민주당은 '현적폐'라고 부르는 게 어떠겠냐"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 대표가 "적폐를 강화하는 상대가 협치를 얘기한다면 그것은 생떼일 뿐. 적폐 세력이 협치(協治)란 말을 너무 쉽게 더럽혔다"고 미래통합당을 비판한 것에 대해 "통합당은 적폐세력이'었'고, 권력이 없어서 통합당은 지금 폐를 쌓을 주제가 못된다"고 반박했다.

그는 "현재 적폐세력은 민주당이다. 지난 3년 동안 드러난 적폐가 누구 작품이냐"며 "지금 구설에 오른 윤미향을 빼도 이정도다. 지난 몇 년간 신문지상에 오르내린 어지러운 적폐사건의 주역들은 모두 민주당 혹은 그쪽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진 전 교수는 여론조작(김경수), 뇌물수수(유재수), 투기의혹(손혜원), 입시부정(조국), 허위인턴증명(최강욱), 감찰무마(조국), 환경부 블랙리스트(김민경, 신미숙), 성추행(안희정, 정봉주, 민병두, 오거돈), 선거개입(청와대 부서 전체), 국고 삥땅(백원우, 윤건영) 등등을 거론했다.

말미에 그는 "남은 2년 동안 또 얼마나 많은 사건이 터져나올까. 교수님이 척결하셔야 할 적폐세력은 지금 죄다 민주당에 다 모여 있는데,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 수가 없다"고 비꼬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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