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연합] |
[헤럴드경제]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계양구에 사는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 A(39·여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5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전날 2주간의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인천에서는 이날 오전 부평구 거주 B(26·남) 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 씨는 지난 1일 확진된 부평구 한 교회 목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B 씨는 전날부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8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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