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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자동차 업게 정리해고 바람…벤틀리 1000명 직원 해고
애스턴 마틴 500명 직원 감축 계획
[로이터]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영국 자동차 업계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영국의 자동차 판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인 지난 4월과 5월 절반으로 감소했다.

5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폴크스바겐 그룹이 소유한 벤틀리는 영국에서 고용하고 있는 4200명 중 10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벤틀리는 이번 정리해고가 단지 코로나19 때문만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에이드리언 홀마크 벤틀리 최고경영자(CEO)는 “동료를 잃는 것은 우리가 가볍게 생각하는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남아있을 대부분의 일자리를 지키고, 미래에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애스턴 마틴도 자동차 수요 감소 등으로 500명의 직원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대리점 그룹 룩커스도 지난 4일 1500명의 직원을 줄이고 12개 전시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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