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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평택라이온스클럽, 난청 노인 보청기 후원

[헤럴드경제(평택)=지현우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이 대외협력실에서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보건소 등록 저소득 난청 노인 6명에게 600만원 상당 보청기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보청기 후원으로 혜택을 받은 노인은 “금액적인 부분의 부담감 때문에 20여 년간 착용하던 보청기가 고장 났음에도 새로 구입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 보청기를 하니 성능이 좋아서인지 너무 잘 들리고 좋다”고 했다.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은 난청 노인에게 보청기를 후원했다. [평택시 제공]

담당 방문간호사는 “노인께서 난청으로 인해 전화를 드려도 받지를 못하셔서 항상 직접 방문해야만 했었는데 이제 자주 전화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신평택라이온스클럽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창배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 같이 모여서 하는 봉사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회원들과 논의 끝에 청각장애가 있는 난청 노인에게 보청기를 후원하게 됐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은 보건소와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인연을 이어오고 단체다.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봉사하는 신평택라이온스클럽 같은 단체가 있어서 올해도 인정 넘치는 따뜻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은 내년에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단체로 20년 가까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무료 의료봉사,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 돕기 등으로 매년 500~700만원 상당 봉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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