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마감시간도 1시간 연장…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 대상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 대상
[헤럴드경제]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5지구 ‘영통자이’의 청약 부적격 물량 3가구 모집에 10만명 이상이 접수했다.
3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실시한 영통자이 무순위청약 3가구 모집에 10만1590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3만3863대 1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5지구 ‘영통자이’ [GS건설] |
이날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청약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청약 마감시간도 오후 6시에서 7시로 늦춰졌다.
일명 ‘줍줍’(줍고 줍는다)로 불리는 무순위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의 계약 포기나 부적격 당첨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는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었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본 청약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전용면적 75㎡A 주택형이다. 분양가는 5억5100만원이다. 이 주택형은 1순위 청약에서 61가구 모집에 3203명이 신청해 52.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75㎡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단지에서 반경 1㎞ 내 분당선 망포역을 통해 수원역까지 10분, 성남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이번 무순위청약 당첨 여부는 4일 오후 3시 자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