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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앙카라공원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철수
지난달 30일~6월1일, 1341건 검사
영등포구 여의도 앙카라공원에 설치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의 모습.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여의도 앙카라공원(의사당대로 166)에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지난 1일 오후 철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선별진료소는 지난달 28일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이 입주해 있는 여의도 홍우빌딩 방문자 전체에 대한 검사를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긴급히 설치됐다. 시와 자치구는 현장 실사를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홍우빌딩을 드나든 방문자 전체 명단을 확보하고, 증상 유무 관련 없이 원하는 사람 4108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부스 3개를 포함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선 30일 701건, 31일 443건, 6월 1일(정오까지) 197건 등 모두 134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구는 1일 오후12시까지 운영한 뒤 철수했으며, 기존 보건소 및 지역 의료기관을 합쳐 5개 선별진료소 운영 체제로 복귀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여의도 학원 확진자 발생 이후 민‧관 협력 24시간 비상체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라며, “신속한 검사와 철저한 방역으로 지역 감염을 차단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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