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의원실 출근 후 두문불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2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2일 이틀째 국회로 출근했지만, 민주당 전체 의원이 참석 대상인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윤 의원은 전날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8시께 자신의 사무실인 국회 의원회관 530호로 출근했다.

취재진이 대기했지만 아무런 말 없이 곧장 사무실로 들어갔다.

황토색 스카프가 연보라색으로 바뀐 것 외에는 옷차림은 그대로였다.

하얀 마스크에 짙은 남색 정장, 백팩 차림에 재킷 왼쪽 깃 위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상징하는 나비 문양 배지, 제주 4·3 사건을 의미하는 동백꽃 배지를 그대로 달았다. 의원 배지는 역시 착용하지 않았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도 참석하지 않은 채 전날과 같이 의원실 안에만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