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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교회 목사발 확진환자 5명 추가 발생… 23명으로 늘어
부천 물류센터발 1명 추가… 누적 확진환자 44명
1일 오후 인천에서 교회 목사발 코로나19 확진환자 5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 모두 23명이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에서 열린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1일 오후 브리핑에서 “개척 교회 확진자는 앞서 이날 오전 발표 때보다 5명이 늘어나 18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났다”며 “확진자는 목사 13명, 목사 부인·자녀 등 5명, 신도 등 접촉자 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23명을 주거지별로 보면 미추홀구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부평구 9명, 연수구·중구·서구·남동구 각각 1명이었다.

인천시는 이들 확진자가 앞서 지난달 31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모 교회 목사인 A(57·여·인천 209번 확진자) 씨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9번 확진자도 개척교회 목사이기 때문에 이 환자를 집계에 포함하면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 목사는 14명,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어난다.

A 씨는 지난 25∼28일 부평구·미추홀구 교회 4곳을 돌며 개척교회 모임 예배에 참석하며 이들 확진자와 접촉했다.

확진자와 관련된 교회는 미추홀구 5개, 부평구 4개, 중구·서구와 경기 시흥·부천시에 각각 1개씩 모두 13개가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교회를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 발열 체크, 참석자 명단 작성 등을 안내하고 있다”며 “확진자들의 위치정보(GPS)와 의료기관 이용내역 등을 토대로 동선과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 물류센터발 확진환자도 1명 추가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환자는 모두 44명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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