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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1명 발생
시흥2동 52세 여성, 시모·배우자·자녀도 검사
유성훈 구청장이 지난 3월에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천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8일 쿠팡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부천 쿠팡물류센터에 근무하는 52세 여성 A씨로, 금천구 시흥2동에서 시모, 배우자, 자녀 2명 등 가족 6명과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관련 증상은 없었으나 27일 금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오전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국가지정병원인 서남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구는 A씨의 가족 6명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 당일 검체를 실시하고, 시흥2동 거주지 주변 일대를 집중방역 할 예정이다.

금천구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총 15명이다. 1~13번 확진자는 완치, 14번 환자는 치료중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추가적인 감염이 없도록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환자의 동선을 신속 정확히 공개하겠다”며, “최근 이태원클럽, 쿠팡물류센터, 돌잔치, 교회 등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 사각지대에서 감염증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주민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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