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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대본·원고 없이…내달부터 전국 순회 정치버스킹”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측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21대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해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음달부터 전국을 돌며 ‘정치버스킹’에 나선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권주자로서의 행보를 시작하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홍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국적인 정치 버스킹 행사에 나서기 전에 6월 초 SBS플러스 케이블방송에 나가 70분간 패널들과 무작위 질의응답시간을 가져보기로 했다”고 알렸다.

그는 “대본 없이, 원고 없이, 사전 조율 없이 현장에서 즉문즉답으로 시도해보는 방송 버스킹 행사를 가져본 후 전국 순회 현장 정치 버스킹을 가질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사람이 모이는 것이 부담스러워 현장 버스킹이 제대로 진행될지 의아스럽긴 하지만 추이를 봐가며 실시 시기를 조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앞서 대선 출마를 시사하며 정치 버스킹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 “개원이 되면 전국적으로 대국민 정치 버스킹에 나서겠다”며 “제가 과연 국가를 운영할 자질이 되는지 국민에게 직접 물어보는 기회를 갖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26일에는 ‘왕이 네 사람 나온다’는 전설이 있는 영남 비슬산에 오르기도 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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