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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정동원, 웅원 듀오 결성…“어디서도 볼 수 없는 첫 듀엣…황홀한 무대”
[TV조선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마침내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트롯맨의 ‘희귀 조합’이 완성됐다.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과 ‘트로트 천재’ 정동원의 듀엣무대다.

TV조선에 따르면 임영웅 정동원은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 ‘웅X원 듀오’을 결성한다.

임영웅과 정동원은 ‘꿈’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웅X원듀오’를 결성했다. 희망을 건네는 가사가 인상적인,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OST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의 멜로디가 흐르는 가운데 나란히 무대에 선 임영웅과 정동원은 심금을 달래는 달콤한 보이스로 가창, 마법에 홀린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막내 정동원이 처음으로 자신보다 어린 초등학생 신청자와 연결된 통화에서 180도 달라진, 의젓한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 심쿵 유발’을 가속화시킨다. 초등학생 신청자로부터 “정동원 형이요!”라고 당찬 선택을 받은 정동원은 평소 톱7 형들과 있을 때 드러냈던 장난기와 쾌활함은 접어둔 채 “안녕 반가워~”라며 여유로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정동원은 “너는 꿈이 뭐야?”라는 뜻밖의 어른스러운 질문과 함께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형아미(美)를 뿜어냈다.

두 사람의 통화를 넋을 놓은 채 ‘아빠 미소’를 지으며 지켜본 TOP7은 “심장이 녹을 뻔했다”라며 정동원이 선사한 ‘심쿵 폭격’에 가슴을 부여잡았다. 그리고 “동원이는 정말 최고의 형이다”라며 처음 보는 정동원의 형아미에 무한한 애정을 쏟았다.

제작진은 “임영웅과 정동원은 처음으로 이뤄진 듀엣 무대를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무대’를 완성, 스튜디오를 황홀하게 물들였다”며 “흥과 진심을 담은 노래로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 톱7이 선사하는 ‘꿈의 축제’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10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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