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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분 이내 숏폼 영상도 5G로"…LGU+, 웹드라마 제작사와 맞손
LGU+·플레이리스트 MOU
VR 웹드라마, AR 뮤직비디오, 3D PPL 등 5G 콘텐츠 공동제작
향후 커머스 등 신사업 발굴, 자체 제작 콘텐츠 해외판매까지
LG유플러스와 플레이리스트가 숏폼 및 5G 콘텐츠 공동 제작·유통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오창민 LG유플러스 미디어제휴팀장(오른쪽)과 백광현 플레이리스트 COO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젊은 세대를 겨냥한 5세대(5G) 통신 콘텐츠 제작을 위해 국내 1위 웹드라마 제작사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27일 영상 콘텐츠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와 숏폼 및 5G 콘텐츠 공동 제작·유통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숏폼’은 1~10분 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다.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5G 숏폼 콘텐츠 공동 제작에 나선다.

우선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콘텐츠에 LG유플러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VR용 웹드라마, AR 뮤직비디오, 3차원(3D) PPL 등 다양한 종류의 5G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웹드라마·예능 콘텐츠와 연계한 커머스 등 미디어 기반의 신사업 기회도 찾는다. 자체제작 오리지널 콘텐츠의 해외판매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손지윤 LG유플러스 제휴 담당 상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5G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젊은층에 U+VR, U+AR, U+모바일tv, IPTV 등 플랫폼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회당 평균 조회수는 200~500만 뷰로 웹드라마 채널 중 가장 높다. 대표작은 ‘에이틴’, ‘연애플레이리스트’, ‘최고의 엔딩’, ‘엑스엑스’ 등이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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