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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디브야, 양양이야? 쏠비치 동해바다 선셋시네마 등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동해 바다 백사장에 호젓한 해변 극장이 떴다. 마치 몰디브 무푸쉬 섬의 낭만이 깃든다.

소노호텔&리조트 쏠비치양양이 마련한 선셋 시네마

쏠비치 양양에 어둠이 내리면, 선셋 시네마가 찾아온다. 코로나로 미뤘던 영화감상을 가장 아름답고 낭만적인 곳에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널찍한 공간에서 좀 더 프라이빗하게 활동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소노호텔&리조트의 쏠비치 양양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리조트 단지 내에 넓고 프라이빗한 장소를 활용하여 6월 5일 국내 최초 동해바다와 가까운 야외 영화관 ‘선셋 시네마(Sunset Cinema)’를 선보인다.

26일 소노호텔&리조트에 따르면, 쏠비치 양양은 동해바다가 한 눈에 펼쳐지는 뷰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장소로, 지난해에 진행한 비치시네마, 북 콘서트의 특장점을 살려 바다 지척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정식 개봉관으로 오픈하게 되었다.

‘선셋 시네마’는 쏠비치 양양만이 보유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활용하며 대형 스크린과 100석 규모의 좌석을 구비했다.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낭만적이고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 있다. 매일 저녁 8시 파도소리와 함께 수평선 너머로 물드는 붉은 석양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자리에 앉아 지척에 흐르는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다. 점차 아름답게 물드는 스카이라인을 바라보고 있으면 선셋 시네마가 문을 연다.

완벽한 어둠이 찾아오면 비로소 대형 스크린에는 영화가 상영되고 사람들은 데크 체어에 앉아 저마다 편한 자세로 영화에 빠져들게 된다.

특히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야외 영화관이기도 하다. 외부 방해도 없이 오롯이 영화를 감상하도록 선셋 시네마에서는 관객에게 헤드셋을 통한 음성 송출 방식을 채택하여 무선 헤드셋을 제공한다. 소음은 완벽히 사라지고, 영화 사운드만이 또렷이 귓가를 맴돌며 보다 생생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쏠비치 양양은 선셋 시네마 오픈을 기념하여 로맨틱 시네마 패키지를 마련했다. 패키지는 객실, 선셋 시네마(2인), 스낵박스로 구성된다. 가성비가 놀랍다.

선셋시네마는 앞으로, 프렌치 시네마 위크, 이색 시사회, 독립영화 상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며 객실 및 F&B, 로맨틱 프로포즈 등의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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