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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대원화성, “중국향 LCD 연마용 백패드로 가파른 실적 성장”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대원화성이 중국에서 LCD 연마용 백패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국내 LCD사업은 축소되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의 LCD산업 지배력은 점차 강화되고 있다”며 “LCD 연마용 백패드의 중국 수요가 향후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돼 대원화성 IT사업부 실적 성장이 조심스럽게 예상단된다”고 밝혔다.

LCD 연마용 백패드는 대원화성과 일본의 후지보(Fujibo)사만 제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원화성은 46년 업력의 합성 피혁 제조업체로 신규 성장 동력으로 IT 소재 개발에 뛰어 들었으며 2012년 LCD 연마용 백패드 국산화에 성공하며 IT소재 산업에 진입했다.

대원화성은 주 사업인 합성피혁은 신발, 자동차 시트, 글러브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로 글로벌 제조업체들을 핵심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연간 수 요가 유지되고 있다. 매출비중은 지난해 기준 합성피혁(86.7%), 벽지(9.8%), DMF정제(3.5%) 사업 순으로 높다.

이건재 애널리스트는 “대원화성은 과거 국내 L사향 백패드 공급 시 IT사업부 매출이 연간 100억원, OPM3 0%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중국향 매출이 시작되는 시점에 가파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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