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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조희연 “강서구 초교 7곳, 유치원 12곳 ‘등교·등원’, 6월 1~3일로 연기”

  • 원격수업 전환 등 현장 결정권 강화
    중학교는 중간고사 미실시 권고  
    기숙사 입소학생 전원, 내주 코로나 검진
    긴급돌봄교실은 등교 후에도 종전처럼 운영 
    서울시교육청 26일 ‘등교수업 후속 대책’ 발표
  • 기사입력 2020-05-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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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등원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들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처음으로 등교한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최근 미술학원 강사와 유치원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인근 공진초등학교와 송정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7곳과 공진병설유치원 등 12곳의 유치원의 등교 및 등원 일정이 애초 27일에서 오는 6월 1~3일로 연기된다.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학교장이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한도 강화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고 2, 중 3, 초 1~2, 유치원의 등교 및 등원을 하루 앞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등교수업 운영방안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학교나 유치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등교 중지 기간 및 원격수업 전환에 대한 결정을 해당 학교장과 교육청이 협의를 통해 신속히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전원에 대한 격리 및 검진을 실시한 뒤 48시간 동안 방역과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등교 중지 기간 및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학교장이 교육청이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의 학교나 유치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긴급돌봄 중지, 이틀간 시설 폐쇄 및 소독 실시, 등교 중지 및 원격수업 전환에 대해 학교가 학부모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이는 긴박한 상황에서 현장책임자들이 신속한 결정을 위해 원격수업 전환 등 결정 권한을 확대한 조치라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최근 강서구의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확진자가 재원하거나 밀접접촉자 등이 있는 유치원 12개원, 초등학교 6개교는 교육청과의 협의 후 학교장이 등교개학 실시 혹은 원격수업 체제 전환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사실상 학교장이 등교 혹은 원격수업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는 셈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 감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고등학교의 야간자율학습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학교 여건에 따라 당일 등교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오후 6시까지 자율학습실을 이용하는 것은 허용했다.

또 순차등교로 등교수업 일수가 고등학교에 비해 매우 부족한 중학교의 경우에는 지필평가를 1회(기말고사)만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중간고사 실시 여부는 학교나 교과의 특성을 감안해, 교과협의회 후 학업성정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자율 결정하는 사안이다. 하지만 순차등교로 중학교의 등교수업 일수가 부족한 만큼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교별 차이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중·고등학교의 1학기 수행평가 영역 및 비율, 서·논술형 평가 비율 등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앞서 수행평가 비율은 2분의 1로 감축하라고 안내했지만, 이번에는 학교가 수행평가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평가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했다.

입소인원이 약 6000여명에 달하는 기숙사에 대한 방역 대책도 강화된다.

기숙사 입소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의 협조로 다음주부터 시립병원 등을 통해 기숙사 입소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진가 진행된다. 기숙사 입소인원 100명 초과 학교는 학교방문 검사를 실시하며, 100명 미만인 입소생들은 서울 시내 7개 시립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의 기숙사 운영학교는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56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62개교에 달한다.

이 밖에 초등 돌봄교실은 등교수업 이후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전과 마찬가지(운영시간 9~19시)로 운영된다. 다양한 학사 운영으로 인해 미등교하게 되는 학생 중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에게 원격수업 지원을 포함한 돌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우리는 어느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고, 많은 우려 속에 학교가 아이들을 맞고 있다”며 “서로에 대한 절제, 배려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지원 예정인 고등학교 1학년 무상교육을 올 2학기부터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 총 452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 모든 고등학생이 무상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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