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의 믹스테이프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슈가의 ‘대취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안재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밀유지를 위해 꾹 참고~!! 오늘부로 공개 대취타~~^^”라는 글과 함께 커피차 사진을 올렸다.

제이홉은 커피차에 “우리 형 기 좀 살려주러 왔다. 민슈가 짱짱맨” 이라는 응원문구를 적어 보냈다. 특히 제이홉은 노래 ‘대취타’의 가사를 패러한 “커피차!!! 커피차!!! 다 먹어라 커피차!!!” 라는 문구를 넣어 센스를 살렸다.

커피와 간식 츄러스 포장지에는 ‘솝 막내 홉’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솝’은 슈가와 제이홉의 이름을 합성한 유닛의 이름으로, ‘솝’은 방탄소년단 팬미팅과 콘서트 무대에도 함께 나선 바 있다.

‘대취타’는 22일 슈가사 4년만에 발매한 믹스테이프(비상업적으로 발표하는 앨범) ‘D-2’의 타이틀곡이다. 한국 전통 군악 대취타(大吹打)의 소리와 트랩 비트를 버무려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용인 대장금파크를 배경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발표 15시간만인 23일 오전 9시 조회수 1800만을 넘기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과 정국은 카메오로 출연, 멋진 연기를 펼쳐 슈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고, 멤버 RM도 ‘D-2’의 수록곡 ‘이상하지 않은가’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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