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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이용수 할머니 측 “李할머니, 건강 악화 아니다”

  • 李할머니 측 관계자 “기사 이상하게 나왔다”
    “가슴 벌렁벌렁하는 수준, 건강악화 아니다”
    “병원에 가거나 입원하거나 그런것도 아냐”
  • 기사입력 2020-05-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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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지난 21일 오후 대구 시내 모처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최근 심경에 대해 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최근 일부 언론매체에서 보도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92) 할머니의 건강 악화설과 관련해 이 할머니 측에서 “기사가 이상하게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할머니 측 관계자는 22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이 할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병원에 가거나 입원을 한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남성인 이 관계자는 “가슴이 벌렁벌렁하는 그런 수준이지, 건강 악화는 아니다”며 “(건강 악화) 기사가 이상하게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할머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갑작스레 방문해 용서를 구하자 많이 놀랐을 뿐, 현재 거동 등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일부 매체는 이 할머니가 평소 오른쪽 팔 상태가 좋지 않아 한방 치료를 받아왔고, 지난 19일 밤 윤 당선인(전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의 ‘돌발 방문’ 이후 할머니에게 가슴 통증이 생겼고 건강이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윤 당선인은 사전 약속 없이 이 할머니가 머무는 호텔에 보좌관 등 5명을 대동하고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연합뉴스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이 할머니와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이 할머니를 돌보는 측근이 “윤 당선인이 갑자기 찾아온 이후 할머니는 하루에 3~4시간밖에 주무시지 못한다”며 “살이 많이 빠지고 기력이 쇠하는 등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이 할머니는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 참가한 학생들이 낸 성금은 어디 쓰는지도 모른다” “현금 들어오는 거 알지도 못하지만 성금·기금 등이 모이면 할머니들에게 써야 하는데 (정의연이) 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다” 등의 내용을 주장했다. 이후 정의연과 윤 당선인에 대한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정의연의 ‘회계 불투명 논란’이 증폭됐다.

아울러 이 할머니가 오는 25일 또다시 회견을 열 것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사태 추이에도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할머니는 예정된 회견에서 이번 정의연 사태와 관련한 ‘마지막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윤 당선인은 지난 19일 이후 더는 이 할머니와 연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견 참석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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