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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폰 ‘장군(공격)·멍군(방어)!’
LGQ61, 오는 29일 출시…36만9600원
4800만화소 메인카메라 등 4개 카메라 적용
Q61, ‘가성비’로 무장…LG 벨벳 지원사격
LG전자 LGQ61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전자가 격해지는 스마트폰 시장에 장군(LG벨벳)과 멍군(LG Q61)카드를 던졌다. ‘LG벨벳’이 공격의 선봉장이라면 ‘LG Q61’은 시장을 방어하는 제품이다. LG벨벳은 90만원대에 매스프리미엄 5세대(G) 스마트폰이고, Q61은 30만원대 중저가 LTE폰이다.

LG전자는 매스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29일 이동통신 3사,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Q61’을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 Q61 [LG전자 제공]

Q61은 6.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최소화된 전면 베젤, 홀인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가로가 넓은 19.5:9 시네마틱 화면 비율을 구현해 영상 시청시 몰입감도 높였다.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더해 멀티미디어 환경에서의 배터리 걱정은 덜었다.

여기에 전면 16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 후면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한 총 4개(쿼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최대 4배 망원부터 3~5㎝ 거리의 접사까지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지만, 가격은 36만9600원이다.

LG전자 LG벨벳 [LG전자 제공]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무장한 Q61은 지난 15일 출시된 LG벨벳의 뒤를 받쳐줄 지원군이다. LG벨벳이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성으로 무장해 5G 시장을 개척하는 ‘공격형 제품’이라면, Q61은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LTE 수요층을 공략할 ‘수비형 제품’인 셈이다.

‘LG벨벳’은 물방울을 닮은 카메라 배치에 3D아크디자인으로 출시하자마자 큰 관심을 끌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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