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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크’ 강동궁, ‘마시마로’ 이미래, 이벤트매치 남녀우승
19~20일 PBA 위너스챔피언십 결과
‘헐크’ 강동궁이 ‘남자의 색’ 핑크 빛깔의 티셔츠를 입고 매서운 눈으로 어드레스 하고 있다. [PBA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초강력 스트로크의 ‘헐크’ 강동궁(40)과 여성부 최정상급 기량의 ‘마시마로’ 이미래(26)가 이벤트대회로 열린 PBA 위너스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서울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강동궁은 신정주를 세트스코어 4-0(15:4, 15:12, 15:6, 15:3)으로 일축하며 4강 미니토너먼트의 최종 승자가 됐다.

2019-2020 시즌 한국인 우승자 4명이 겨룬 이번 대회는 앞서 전날 준결승에선 강동궁은 최원준에게 3-0, 신정주는 김병호에게 3-1로 승리했다.

여자부에선 이미래가 베테랑 김가영을 4-1(7:11, 11:5, 11:10, 11:6)으로 꺾고 이번 6강 토너먼트를 제패, 대세임을 다시한 번 입증했다.

여자부 우승자인 ‘마시마로’ 이미래가 귀여운 표정으로 활짝 웃으며 남도열 경기위원장(사진 왼쪽), 김영헌 PBA 부총재와 함께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PBA 제공]

강동궁은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인 만큼 더욱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며 “이벤트 매치지만 우승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래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지만, 우승하니 기쁘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PBA는 올 7월 6~10일 PBA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0-2021 시즌에 돌입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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