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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파이6로 더 강력하고 편해진 확장기, 넷기어 EAX20

  • 기사입력 2020-05-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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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를 바꿔야 하는 시점은 언제일까.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와이파이에 품질에 대한 불만도 공유기 교체를 생각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신형 고성능 공유기로 와이파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주거지역이 밀집된 한국 거주지의 특성상 공유기 한 대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대안으로 찾는 제품이 와이파이 확장기(Extender)다.
 



와이파이 확장기는 신호를 전달하는 중계기에 비유할 수 있다. 공유기와 단말기(스마트폰, PC 등)의 가운데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제품을 통칭한다. 신호를 전달해 주는 단순한 목표를 가진 기기라 크기도 작고, 설치도 간편한 편이다. 대신 빈약한 성능과 떨어지는 편의성이 문제로 지적되곤 한다.

이런 와이파이 확장기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 등장했다. 네트워크 제품 전문기업가 출시한 '나이트호크 4-스트림 와이파이6 메시 확장기(이하 EAX20)'이다.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6(IEEE802.11ax)를 지원하며, 메시 와이파이 구성도 가능한 최신형 확장기다.

■ 슬립 데스크탑 닮은 외형
 



넷기어 EAX20은 와이파이 범위를 확장을 목표로 하는 기기다. 기본적으로 무선 와이파이로 공유기와 연결된다. 이를 반영하듯 박스 구성은 본체 한 대, 전원 어댑터, 제품 지원서와 설치 가이드로 단촐하게 구성됐다.
 



본체는 얇은 책, 혹은 슬림 데스크탑 PC와 닮았다. 크기는 241 x 169 x 63mm로 일반 공유기보다는 크다. 아래쪽에는 발판이 있으며, 눕혀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디자인 됐다. 이는 안테나가 내장된 기기 특성상, 신호 최적화를 위한 제한으로 보인다.
 



앞면과 뒷면의 디자인은 사실상 동일하다. 약간 돌출된 넷기어 로고의 위치,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는 통풍구의 배치가 왼쪽이냐 오른쪽이냐로 갈릴 뿐이다. 
 



제품 양쪽은 상태 표시창과 연결부가 있다. 제품의 상태는 기본적으로 LED로 표시되며, 각각 인터넷 연결, 와이파이 2.4GHz, 5GHz 통신 여부를 보여준다. 마지막은 공유기와 간편연결을 위한 WPS 버튼이다.
 




연결부 구성은 확장기보다 공유기에 가깝다. 넷기어 EAX20은 4개의 기가비트 랜 포트를 제공한다. 각종 단말기와 네트워크 제품을 유선으로 열결할 수 있어 설치와 네트워크 구성의 자유도가 높다. 이밖에 초기화(리셋) 버튼과 전원 연결부도 랜포트 좌우측에 배치됐다.
 




아래쪽 지지대는 6각 나사 두 개로 고정돼 있다. 공구가 있다면, 지지대를 분리할 수 있지만, 기본 구성에 설치를 위한 마운트 키트가 없고, 별도의 마운트를 제작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세워서 쓰는 편이 나아 보인다. 
 



위쪽은 발열을 해소를 위한 통풍구가 타공됐다. 아래쪽에서 흡입한 공기를 위쪽으로 배출하는 구조다. 내부를 살펴보면 기판과 방열판이 넉넉한 거리를 두고 배치 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발열도 별도의 측정이 무의미할 정도로 미비한 수준이다.

■ 어떤 환경에도 대응하는 다양한 연결 지원
 



넷기어 EAX20은 최신 와이파이 규격인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확장기다. 최대 속도는 2.4GHz 밴드에서 600Mbps, 5GHz 밴드에서 1,200mpbs인 듀얼밴드 구성으로, 최대 AX1800급 속도로 와이파이 망을 구축한다.
 



구형 와이파이5 혹은 와이파이4 공유기와 연결하면 최대 속도가 낮아질 수 있다. 그렇다고 연결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최대 속도를 발휘할 순 없지만, 당초의 목표인 와이파이 신호 확장은 가능하다. 여기에 와이파이6의 핵심 기능인 OFDMA(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로 최대 20대의 단말기에 와이파이를 제공할 수 있다.
 



와이파이 확장기는 목표가 단순한 만큼, 기능도 최소한을 갖추는 게 일반적이다. 반면, 넷기어 EAX20은 고급 공유기와 비교될 다양한 특징을 갖췄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다양한 연결을 지원하는 패스트레인 기능과 간편한 설치 및 관리기능이다.
 



이 제품은 나이트호크 제품군에 속하며, 관련 시리즈를 위한 전용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만일 넷기어 나이트호크 공유기를 사용 중이라면, 관리가 더욱 쉽다. 앱 하나로 공유기와 EAX20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앱 초기화면의 위쪽 제품 사진을 터치하거나, 네트워크 맵에서 제품을 선택하면 설정 메뉴로 바뀐다.
 



단, 최적화를 위해서는 PC 웹 관리자페이지를 사용하길 추천하고 싶다. 패스트레인과 통합 와이파이 이름(SSID) 등 활용하지 않으면 아까운 기능들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패스트레인은 공유기와 확장기, 단말기 통신에 밴드를 강제로 할당하는 기술이다. 초기 설정을 마치면 공유기와 확장기가 2.4GHz와 5GHz 대역에 동시에 연결되도록 돼 있다. 물론, 초기 설정 상태에서도 괜찮은 성능으로 쓸 수 있다. 
 



반면, 연결 지역이 멀거나, 연결이 약하다면 페스트레인 기능을 활용해 최적화할 수 있다. 페스트레인 기술을 사용으로 체크하면 어떤 밴드를 사용할지 유저가 직접 결정할 수 있으며, 공유기와 넷기어 EAX20 통신에 2.4GHz 밴드를 강제로 할당하면, 설치 공간을 정하는데 여유가 생긴다.
 



공유기와 확장기를 랜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선택지는 더 넓어진다. 확장기를 AP(액세스 포인트)로 설장해 듀얼밴드 공유기처럼 쓸 수 있다. AP모드 설정은 웹 관리자페이지 초기화면에 스마트 설정으로 바꿀 수 있으니 참고하자.
 



무선 출력 세기로 와이파이 범위를 조절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쓰일 일이 없지만, 연구실이나 회계감사팀과 같이 제한된 접근 혹은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외부의 외협을 줄이는데 활용할 수 있다. 거리나 옆집에서 와이파이에 접근하려는 시도를 막는 데 활용할 수 있다.

■ 메시 와이파이 기능으로 편의성 높여
 



와이파이 확장기는 한계가 명확한 제품이다. 와이파이 신호를 넓혀주지만, 편의성은 떨어진다. 단말기를 들고 이동할 경우 와이파이 신호가 끊기고, 이를 다시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반면 EAX20은 신호 강도가 강한 기기에 자동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로밍 기술을 지원한다. 처음 와이파이 연결을 마치면, 이후에는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연결이 유지된다. 전체 네트워크를 들어내지 않고도 메시 와이파이 환경의 편리함을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다.
 



두 개의 밴드를 하나로 묶어, 자동으로 최적의 연결을 유지하는 스마트 커넥트 기술도 탑재했다. 예를 들어 넷기어 EAX20 근처에서는 속도가 빠른 5GHz 밴드에 연결하고, 신호가 약한 지역으로 이동하면 신호가 강한 2.4GHz 밴드로 알아서 바꿔준다. 동영상 스트리밍이 활성화된 최근 추세에 맞춘 편의 기능이다. 
 



대부분의 기능은 GUI 방식의 PC 웹페이지에서 관리할 수 있다. 만일 메뉴가 어렵다면 설정이 간편한 스마트 설정을 이용하길 추천한다. 설치 마법사 형식으로 단계별로 설정을 진행하고, 선택지를 확인하며 고를 수 있어 편리하다.

■ 확장기의 기본, 음영지역 해소 능력
 



넷기어 EAX20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가벼운 테스트를 진행했다. 먼저 넷기어 와이파이6 공유기 RAX20과 넷기어 EAX20을 연결했다. 이후 기본 설정을 유지한 뒤 음영지역에서의 신호 강도 변화를 알아봤다. 비교를 위해 단일 SSID와 스마트 커넥트 기능은 껐다.

음영지역인 계단실에 넷기어 EAX20을 설치하고 신호 강도를 측정했다. 이곳에서 공유기(RAX20)의 5Ghz 밴드 신호 강도는 –72dBm, EAX20은 –40dBm으로 나왔다.
 



장소를 옮겨 계단실 위층에서 신호 강도를 측정했다. 이곳에서 공유기 신호 강도는 –90dBm 이하로 잡혔다. 통신은 물론, 연결조차 쉽지 않은 강도다. 반면 EAX20은 신호강도가 –55dBm으로 실사용에 무리가 없는 수치로 측정됐다. 

일반적으로 –60dBm 이하에서 통신속도와 안정성이 크게 저하된다. 따라서 확장기 설치 전후로 음영지역의 통신 환경이 크게 개선됐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패스트레인을 통한 연결 방식 최적화를 한다면, 음영지역 해소는 물론, 메시 와이파이 기반의 편리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 유연함과 확장성 돋보이는 차세대 와이파이 확장기
 



넷기어 EAX20은 공유기 한 대로는 지울 수 없는 음영지역을 해소하는 와이파이 확장기다. 와이파이6로 밀집된 지역에서 더 많은 단말기를 품을 수 있고, 각종 고급기능과 편의기능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다양한 설치 환경에 대응하는 선택지를 제공하는 부분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강점이다.

단순한 음영지역 해소를 넘어 와이파이6 시대를 준비하는데도 유용하다. 사용 중인 공유기를 바꾸지 않더라도, 와이파이6 네트워크를 꾸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부터 출시된 최신 스마트폰과 노트북 프로세서부터 와이파이6를 기본 지원한다. 이런 최신 전자기기의 통신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망이 필요하며, 이를 EAX20으로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이런, 일상에서 접하는 어떠한 환경에도 대응하는 유연성을 넷기어 EAX20의 최대 강점이자, 특징이다. 넷기어는 곧 이 제품을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니 참고하자.
게임이슈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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