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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대, ‘숭실은 사랑을 싣고’ 스승의 날 이벤트 개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2020학년도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교에 오기 어려운 학생 대신 스승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대신 전하는 ‘숭실은 사랑을 싣고’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공식 SNS(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연을 제보받았으며,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총 12명의 교수에게 학생들을 대신해 감사 메시지와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기독교학과 김회권 교수는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수업으로 20학번 신입생들을 만났지만, 맑은 강의 상류 같은 청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돼서 감사하다”며 “대면 수업으로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늘 꽃으로 피어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생교육학과 이지훈 동문은 “이번 스승의 날 행사를 통해 교수님께 편지와 꽃이 전달돼 덕분에 안부도 여쭤보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며 “스승의 은혜와 학교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고, 항상 숭실대를 응원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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