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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에 손대는 패션…한섬, 33년 만에 화장품 사업 진출

  • 클린젠 코스메슈티칼 지분 51% 인수
    내년 초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론칭
    SI·LF 등 패션기업 화장품 사업 확대
  • 기사입력 2020-05-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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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본사 [한섬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코스메슈티컬(화장품에 의약 성분을 더한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지분 인수로 얻은 화장품 제조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한섬은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클린젠 코스메슈티칼(클린젠)’의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린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린피부과’와 신약개발전문기업 ‘프로젠’이 공동 설립한 회사다. 미백·주름·탄력 등에 효과가 있는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한섬은 클린피부과, 프로젠과 협업해 제품 개발 및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한섬이 패션 외 사업에 진출한 것은 1987년 창사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패션사업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한섬은 ‘타임’·‘마인’ 등 기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운영을 통해 쌓아온 고품격 이미지를 화장품 사업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섬은 내년 초 스킨케어 브랜드를 처음 론칭한 후 색조화장품·향수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패션과 화장품 사업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 능력·생산 노하우 등 핵심 경쟁 요소가 비슷하다”며 “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면세점 등 핵심 유통 채널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패션, 화장품 품는 이유는

경기 침체·소비 위축 등 패션만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패션기업들은 잇달아 화장품 사업에 출사표를 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SI)은 2012년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를 인수해 5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이어 2018년 자체 브랜드 ‘연작’을 선보이면서 화장품 사업의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했다.

LF는 2018년 남성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 맨 룰’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해 여성 비건 화장품 브랜드 ‘아떼(ATHE)’를 선보였다. 코오롱FnC는 코스맥스, 미국의 밴더빌트 대학과 손잡고 2년간의 연구 끝에 사이언스 스킨케어 브랜드 ‘엠퀴리(M.CURIE)’를 작년 5월에 출시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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