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분양시장에 순풍이 불면서, 대부분의 현장들이 완판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러한 시기에도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 단지의 핵심을 꼽자면 ‘역세권 대단지’라고 할 수 있다. ‘역세권 대단지’는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큰, 지역 내 대표 단지로서 우선, 주거편의성이 탁월하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역세권 위치에다, 대단지에 걸맞는 생활편의시설을 풍족하게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과는 다르게 상업시설의 분양시장은 다른 양상을 띤다. 고분양가로 인한 임대가 상승으로 준공 이후 공실이 속출하고, 사업시행자의 수익에 급급한 과다공급으로 인하여 미분양도 만연하고 있다. ‘역세권 대단지’, ‘명품 주거단지’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썰렁한 상가 풍경은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최근에 잠실에 공급된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도 그러한 모습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진정한 ‘역세권 대단지 상업시설’의 의미를 찾기 위한 유수 사업시행자들의 노력은 주목할 만하다. 매력적인 상업시설 운영으로 주거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랜드마크로서 단지의 위상까지 높인 아브뉴프랑(호반건설)이나, 앨리웨이(네오밸류) 등이 그 예다. 두 상업시설의 또 다른 공통점은 사업주의 직접적인 임대관리로 주거와 상업시설 간의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실현했다는 점이다.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단지 내 상가 사례에 시선이 가는 이유는 위 사례처럼 역세권 대단지에 임대관리형 상가라는 점까지 모두 충족하는 상가이기 때문이다. 메트로자이 시행사에서 운영하는 김포 ‘파인스타(PINE STAR)’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에 인접해 있다. 한강메트로자이 입주 시기에 형성될 고정수요와 인접 수요 등 6,400여 세대의 배후 수요를 가진 항아리 상권은 물론 기존 구도심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어 약 2만 세대의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

-전문 임대관리 방식 도입한 김포 파인스타, 에듀존메〮디컬존 등 구성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상업시설 예감

또한 김포 파인스타 상가는 인구 증가에 비해 상권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김포시 주민들의 생활을 분석해 지역밀착형 상권(LSC, Lifestyle Shopping Center)으로 상가를 기획했다. 어린 학령기 자녀를 둔 3040비율이 높은 김포시 주민들을 위해 △학원가인 에듀존(S1, S2) △병원과 스포츠시설이 모인 메디컬존(S3) △넉넉한 주차를 위한 파킹존(P1) △다채로운 푸드와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어우러진 단지 내 상가(C1)로 상업시설을 구성한 것이다.

여기에 에듀존 바로 앞의 걸포마루공원까지 있어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매력적인 상권 탄생을 예고한다. 입주민은 외부로 나갈 필요 없이 생활의 대부분을 단지 내에서 해결하고 입주민 외 인근 거주민까지 이곳에서 여유롭게 여가시간을 보내는 그림이 그려진다.

김포 파인스타에 기대를 거는 이유는 또 있다. 앞서 언급한 아브뉴프랑과 앨리웨이 상업시설 같은 임대관리 방식을 도입한 상가라는 점이다. 신도시 상업시설의 대부분은 분양형 상가로서 사업주체가 개인에게 분양을 해서 임대하는 형식이다.

이 경우 상권 형성의 주체 역시 전문가가 아닌 임대인 개개인이 되며, 전문 MD구성이나 상권 분석 과정 없이 가장 높은 임대료를 제시하는 임차인과 계약을 하게 되므로 무분별한 상권 형성이 야기된다. 동종업종끼리의 출혈경쟁과 치킨게임 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반면 임대관리형 상가는 시행사가 전문 MD관리와 임대운영,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관리를 내세운만큼 기존 상업시설에서 보던 ‘각자도생’ 상권 형성과는 결이 다른 ‘올바른 상권’을 구성할 여지가 있는 만큼, 임차인의 입장에서는 더욱 안정적인 영업조건이 조성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영업 성공 확률을 높이는 비결일 것이다.

현재 김포 파인스타는 5동(S1, S2, S3, P1, C1)에서 상가 임대가 진행 중이다. 홍보관은 걸포동 336-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 파인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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