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금일(14일) 니즈게임즈의 신작 '언디셈버(Undecember)'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라인게임즈와 손을 잡은 '언디셈버'는 니즈게임즈가 선보이는 첫 번째 타이틀이다. 언리얼 엔진 4을 기반으로 정교하고 화려한 그래픽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핵앤슬래시 장르 특유의 액션이 가진 재미를 맛깔나게 구현했다.
특히 지난해 설립된 게임 개발사인 니즈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 아시아지역 총괄 PD를 역임한 구인영 대표가 이끌고 있다. 또한 '로스트 아크' 등 다수의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전문인력 50여 명으로 구성돼, 상당한 수준의 개발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언디셈버'의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협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라인게임즈가 보유한 퍼블리싱 노하우를 토대로 추후 모바일ㆍPC 멀티플랫폼에서 국내 및 글로벌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양사의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언디셈버'를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개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인영 니즈게임즈 대표 역시 "'언디셈버'를 통해 핵앤슬래시 장르를 좋아하는 팬들뿐만 아니라, RPG 유저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