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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美경제 30%대 역성장”…버냉키도 ‘우울한 전망’

  • 前 경제수장들 잇단 우려 표명
    섣부른 ‘V자 경제반등’ 論 경계
    “금융위기 때 보다는 상황 좋아”
  • 기사입력 2020-04-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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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로 2분기 미국 경제가 30%대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버냉키 전 의장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브루킹스연구소 화상토론에서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에 매우 좋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그는 빠른 회복을 의미하는 ‘V자 반등’에 대한 섣부른 기대를 경계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경제 활동이 재가동되더라도 (코로나19) 위기가 다시 시작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기 전까진 경제가 정상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활동 재개는 상당히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그 이후 경제활동은 상당기간 낮은 수준에 머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버냉키 전 의장의 후임인 재닛 옐런 전 의장 역시 전날 2분기 경제가 30%대 뒷걸음질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옐런 전 의장은 CNBC방송에 나와 “미국 실업률은 12%나 13%까지 오를 것”이라며 “GDP 감소도 최소 30%에 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버냉키 의장은 무려 12년간 침체가 지속된 대공황이 재연될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그는 “만약 1~2년 내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우리는 더 좋은 곳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연준을 이끌며 경기회복을 주도했다. 그는 현재 미국 은행들이 당시보다 훨씬 탄탄하다며 경기 악화의 보호벽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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