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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택트’ 소비…명동 매장 고객 90%↓ ‘폐점 도미노’ 우려

  • “ 5월 매출 임계점 공실상권 증가”
    호텔 관련 리츠 상품도 찬바람
    온라인용 부동산은 반사익 전망
  • 기사입력 2020-04-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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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 증가로 주요 상권의 매장 방문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혹은 5월에 폐점 사례들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란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7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코로나19가 상업용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넷째 주부터 3월 셋째 주까지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가 줄면서 매장 방문객이 급감했다. 명동 상권은 무려 90.6%의 매장 방문객 감소가 나타났고, 홍대(81.7%), 대학가(59%)도 매장 방문객이 크게 줄었다. 업무지구가 함께 있는 코엑스도 55.4%의 매장 방문객 감소가 집계됐다.

진원창 리서치 부문 팀장은 “4~5월에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매출지표가 임계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폐점 사례들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주요 상권 공실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비대면’ 선호에 따라 그랜드워커힐 서울이 5성급 호텔 중 처음으로 한달 간 모든 객실이 영업 중단에 들어갈 정도로, 호텔업도 어렵다. 이에 따라 투자자 모집에 나선 호텔간접투자상품은 된서리를 맞고 있다.

최근 거래가 진행 중인 ‘명동티마크그랜드호텔’의 매도인인 하나대체운용은 코로나19 여파로 투자자 모집이 여의치 않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케이리츠투자운용과의 협상 기한을 한 달여 연장하기로 했다.

이지스자산운용도 지난해 상장 진행을 연기했던 ‘이지스 밸류플러스 리츠’의 상장을 다시 추진하는 과정에서 제주조선호텔을 기초자산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였다. 호텔이 리츠 기초자산으로 편입되면 코로나19로 인해 투자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이처럼 대면 소비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오히려 온라인 소비 관련 상업용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언택트 소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소매업 매출은 오히려 식품과 생필품 중심으로 크게 늘면서 47.5%가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소비가 익숙지 않던 세대도 언택트 소비에 합류했다.

정보분석기업인 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월 한달 간 중장년층(40~60대)의 온라인소비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6%가 늘었다. 20~30대의 증가율(33.3%)와 비교해 5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성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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