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덕 해안에 해상케이블카 들어선다
6일 경북도와 영덕군, (주)영덕해상케이블카는 ‘영덕 해상케이블카 사업’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열었다.[영덕군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과 해파랑공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영덕군, (주)영덕해상케이블카는 6일 영덕군청에서 ‘영덕 해상케이블카 사업’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따라서 (주)영덕해상케이블카는 영덕군 강구면 일원에 내년까지 사업비 377억원을 투입해 편도 1.3㎞의 해상케이블카와 상·하부승강장, 상업·편의시설을 포함한 해상케이블카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조망를 극대화한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 해파랑공원을 잇는 영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00만명 이상이 이용해 847억 원의 경제적효과와 17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사업이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지역관광업계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그 의미가 크다”며 “해상케이블카가 영덕의 대표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