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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주째 상승’ 文 53.7%…민주 43.2% 통합 28.8%
文 긍정·부정 격차 10.5%…2주 째 벌어져
통합당, 창당 후 최저치…군소정당은 상승세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김용재 수습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4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도는 소폭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통합당은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0일~3일 5일 간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전 주에 비해 1.1%포인트 오른 53.7%(매우 잘함 33.6%, 잘하는 편 20.1%)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0.9%포인트 내린 43.2%(매우 잘못함 31.2%, 잘못하는 편 12.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0.5%포인트로 2주 째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감소한 3.1%를 차지했다.

세대·지역별로 보면 50대, 수도권에서 긍정평가의 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20대, 부산·울산·경남에선 부정평가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전 주에 비해 1.4%포인트 내린 43.2%를, 통합당은 1.2%포인트 하락한 28.8%를 기록했다. 이는 통합당의 창당 이후 최저치 기록이다.

군소정당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3주 연속 모두 한자리 수에 머물렀다.

정의당은 0.8%포인트 오른 5.4%로 2주 연속 상승하며 8주 만에 5%대를 넘어섰다. 국민의당은 0.5%포인트 상승한 3.8%로 집계됐다. 이어 민생당 2.2%, 친박신당 1.7%, 우리공화당 1.4%, 민중당 1.4%, 한국경제당 1.3%로 그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전 주에 비해 0.6%포인트 오른 9.0%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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