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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 글로벌 '배달 플랫폼' 고속성장 기대"
"우버, 리프트, 딜리버리 히어로"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음식 시장이 성장하면서 기존 차량공유 및 음식배달 플랫폼이 기존 사업목표치를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알리바바의 'Fengniao', 'Dianwoda'와 징동닷컴의 'JD Daojia'(DADA) 같은 성공 모델이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차량공유나 음식배달에 집중돼 있던 배달 플랫폼이 그 품목을 생필품과 음식료품 등으로 확대하면서 급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용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동 제한으로 인해 음식 외에도 다양한 품목에 대한 배달 니즈가 확대되면서, 향후 고객들의 충성도가 지속될 것"이라며 "배달 품목이 한정됐던 기존 음식 배달 플랫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음식료품, 생필품, 편의점까지 확대되기에 적합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배달 품목이 확대되면 배달 건수뿐만 아니라 AOV (주문당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이고, 배달 건수가 충분히 확보되면 배달원 가동률이 개선돼 건당 배달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천 기업으로 우버(UBER US), 리프트(LYFT US), 딜리버리 히어로 (DHER GR)을 제시했다. 우버는 까르푸와 파리 15개 매장을 중심으로 생필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랑스 외에도 스페인, 브라질에서도 출시를 준비 중이 다. 리프트는 아마존과 파트너쉽을 통해 배달 대행을 시작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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