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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석, 이번에는 나경원 견제…"싸움꾼 아닌 일꾼 필요하다"

  • 임 전 실장, 동작을 찾아 이수진 지지 호소
    이수진 "羅보다 몇 배 더 노력하겠다"
  • 기사입력 2020-04-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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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5일 서울 동작구 지하철 남성역 주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동작구을 이수진 후보의 선거유세에서 이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5일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이수진 후보의 지지를 호소, "싸움꾼이 아닌 일꾼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남성역 4번 출구에서 지지 연설을 통해 "단합이냐 혼란이냐. 지금처럼 국민과 대통령과 정부가 힘을 합해 이 위기를 잘 극복할지, 아니면 또 다시 대립, 갈등, 소모적 정쟁 속에서 가슴 아파해야 할지 이번 선거에서 그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정치만 일류가 되면 위대한 국민과 함께 초일류가 될 것이라고 국민이 이구동성 말한다"며 "20대 국회는 막말과 폭력, 싸움으로 얼룩졌다. 심지어 동물 국회란 오명까지 뒤집어쓰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이 후보의 판사 시절 조두순 사건 피해자 가족에 대한 국가 배상 판결, 사법농단 의혹 폭로 등을 언급, "국회에서도 그렇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느냐"며 "21대 국회는 일하게 해달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를 겨냥, "나경원이 한 일보다 몇 배 더 노력해 우리 동작을 책임지고 살고 싶은 동작으로 만들겠다"며 "정치 신인이어서 저쪽 후보보다 국민이 무서운 줄 잘 안다. 남은 인생을 정치 개혁과 동작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임 전 실장과 이 후보는 지지 연설 전 남성사계식당을 돌며 상인, 주민들과 인사했다. 임 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모신 임종석이다. 이수진은 좀 다르게 하겠다. 19년 판사로 일하면서 사회적 약자 편에 섰다. 진짜 따뜻하고 야무진 사람이다. 새 사람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했다.

그는 호박고구마를 9000원 어치 사는가 하면 지지자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김주영 경기 깁포갑, 박상현 김포을, 홍정민 고양병, 한준호 고양을 후보를 잇달아 만난다.

그는 지원 유세에 나선 배경에 대해 "이낙연 선거대책위원장도 전화를 줬고, 제가 처음부터 제 도리는 하겠다고 했다"며 "다음주부터는 수도권 외 다른 지역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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