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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광훈 교회’ 이번주도 예배 강행
지난달 29일 오전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정부 주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가 이번 주에도 주말 예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시와 성북구청 등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일요 예배를 강행할 예정이다.

사랑제일교회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서울시와 성북구청, 경찰 등은 5일 예배 현장에 인력을 파견해 방역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철저하게 살필 예정이다.

구청과 경찰, 시 차원에서 파견되는 인원도 다수가 될 전망이다.

앞서 사랑제일교회는 지난주 일요일에도 주말 예배를 강행했다. 이에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가 현장 예배를 강행할 경우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울시가 지난달 23일 주말예배 등 활동을 못 하도록 막는 집회 금지 행정명력을 발동했기 때문에 실제 고발 조치가 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이 청구될 수 있다.

한편, 사랑제일교회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인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전 목사는 범투본 집회 등에서 '자유통일당과 기독자유당을 지지해달라'는 발언을 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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