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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의료봉사 때도 '사진만 찍는다' 가짜뉴스…조직적 확산"
安 "'쇼'라고 비아냥…몇시간만에 퍼져"
"정치인, 말보다 행동이 만배 이상 중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사공정규(동국대 의대교수) 국민의당 대구시당의원장이 2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의료봉사를 마친 뒤 비상대책본부 건물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제가 의료봉사를 갔을 때 '쇼'라고 비아냥거린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며 "심지어 이를 위해 '지인에게 들었는데 (안철수는)사진만 찍는다'고 가짜뉴스를 퍼뜨렸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후 "그 가짜뉴스는 단 몇 시간만에 조직적으로 온라인에 쫙 깔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국민을 정치인이 보고 있다보니, 정치인의 모든 행동은 의도하든 아니든 정치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정치인에게 중요한 일은 보여지는 게 아니라 무엇을 하느냐다. 말보다 행동이 1000배, 만배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현 정권의 정치 쇼에 싫증을 느끼는 분이 많다고 한다"며 "집권 내내 이미지 정치에만 몰두한 탓이다. 정치인은 쇼만 한다고, 그렇게 인식하는 국민들이 현 정권 들어 더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전남 구례군 광의면 일대를 달린 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안 대표는 '국난극복', '스마트팜과 스타트업을 통한 기술과 혁신', '지역감정 해소와 통합', '정부 개혁과 약속의 정치' 등의 주제로 여수를 출발해 수도권까지 하루 평균 30㎞가량 이동한다. [연합]

그러면서 "국민의당의 21대 총선 광고는 쇼라고 할지라도 '말보다 행동하겠다', '늘 국민 곁에 있겠다'는 역발상의 참신한 광고"라며 "저와 국민의당은 늘 현장에서 어려운 국민 곁에 있겠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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