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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서울 신규 확진자 최소 11명…입국자 5명 포함
오후 5시 기준
동대문구 9세 아기 어머니 확진
입국자 5명 코로나19 양성 반응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4일 하루동안 서울에서 최소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입국자와 입국자의 가족이 다수 포함됐다. 이로써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오후 5시 기준 최소 54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성북구는 돈암동 거주 31세 남성이 4일 확진판정(성북구 16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독일과 프랑스에 다녀온 형(성북구 7번)이 확진된 3월 1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서울 동대문구는 답십리1동 거주 34세 여성과 휘경2동 53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내 29번째 확진자인 34세 여성은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생후 9개월 아기의 어머니다. 이 확진자는 1일 미국에서 돌아와 현재 아기와 함께 입원 중이다. 동대문구 30번 확진자인 50대 남성은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직장 동료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3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격리 해제를 앞두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은평구에서는 관내 25번째 환자가 나왔다. 응암동에 사는 20대 여성은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4월 2일까지 영국 런던에 체류하다가 3일 귀국해 서대문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튿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에선 강남구 46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중화1동 거주 51세 여성이 관내 15번째로 확진됐다. 15번 확진자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중화역, 분당선 선정릉역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입국자 5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뉴욕에서 돌아온 강서구 우장산동에 사는 20대 남성과 관악구 서림동 36세 여성은 각각 관내에서 23번째, 39번째로 확진됐다. 영국에서 돌아온 것으로 알려진 서대문구 창천동의 19세 남성과 서대문구 북가좌2동의 25세 여성, 그리고 필리핀에서 온 마포구 서교동 30대 남성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만민중앙교회 신도 중 추가 확진자도 나왔다. 확진자인 신림동 52세 여성은 확진자인 교회 목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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