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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실적 앞둔 금융지주, 비이자 부진 전망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국내 금융지주들이 이달 말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금융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주요 금융지주들의 1분기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에선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비이자부문 부진을 예상하고 있다. 환율, 파생, 증시 관련 손실 등 은행의 비이자부문과 증권 자회사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로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는 것이다.

특히 KB금융은 해외채권 관련 손실 등 은행의 비이자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 자회사의 ELS 헷지 관련 손실도 일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금융은 환율 변동에 따른 비화폐성 손실이 1200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비이자부진으로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의 순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최대 15~20%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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