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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인천 노선 편도 정기운항
귀국 외국인 위해 운항
10일 특별기 준비하던 한인회 취소 공지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국영석유사 건물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스테이 홈'(stay home)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어 문구가 조영되어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 소유의 에티하드항공이 귀국을 원하는 외국인 거주자를 위해 5일(현지시간)부터 인천 등 일부 노선을 편도로 정기적으로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이 운항하는 노선에는 인천 외에도 멜버른, 싱가포르,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암스테르담 등이 포함됐다.

UAE 정부가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모든 국제선 운항을 갑자기 중단했다. 이바람에 미처 귀국편을 마련하지 못한 외국인 거주자와 여행객이 지난 한 주간 발이 묶였다.

에티하드항공이 인천 노선을 재개하면서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재외국민이 가장 많은 UAE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데는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UAE 정부는 2일 모든 외국인(UAE 거주비자 소지자 포함)의 입국을 금지하는 조처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UAE 한인회는 10일 출발을 목표로 자체 추진했던 귀국 특별기의 수요를 조사한 결과 탑승 희망 인원이 부족해 취소한다고 3일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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