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 이송을 위해 전국에서 지원된 구급대원들이 2일 동원령이 해제됨에 따라 각 지역으로 복귀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의사가 사망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60)씨가 숨을 거뒀다.

A씨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었다.

경북 경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2월 26일 외래 진료 중 확진 환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

A씨는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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