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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릿폰 영광 재현”…LG폰 5월 15일 베일 벗는다
차세대 매스 프리미엄 5G폰 출시
새 브랜드·혁신적 디자인 승부수
합리적 가격…통신3사 모두 출시
LG전자 매스 프리미엄폰 예상 이미지.

LG전자 스마트폰 야심작이 오는 5월 15일 베일을 벗는다. LG전자는 다음달 15일 ‘G’를 버린 5G(세대) 매스 프리미엄(Mass Premium) 스마트폰(사진)을 새롭게 출시한다.

LG폰 최고의 히트작 ‘초콜릿폰’의 영광을 재현할, 이른바 ‘5G 초콜릿 스마트폰’(가칭)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새 브랜드를 도입한다. 새로운 펫네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현재로는 15일이 확정적” 이라며 “통신3사에서 모두 출시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다음달 선보일 새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당초 ‘G’ 시리즈(가칭 G9 씽큐)로 알려졌지만 최근 ‘G’를 버렸다.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제품 설명회에서 신제품에 ‘G’ 브랜드 대신 신규 브랜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칩에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시킨 가칭 ‘5G 초콜릿 스마트폰’은 통신사업자들로부터도 상당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펫네임도 강점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신제품에는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모뎀이 하나로 통합된 퀄컴의 ‘7’ 시리즈 칩이 적용될 예정이다.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는 6.7~6.9인치로 예상된다. 기존 6.4인치 대에서 크기를 다소 키웠다. 지난해 출시된 ‘V50S’처럼 듀얼스크린도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될 전망이다.

여기에 4800만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총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한다. 배터리는 4000㎃h 용량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급 성능에도 가격은 100만원 아래로 책정된다. 해외 IT 매체 GSM아레나는 “새로운 스마트폰의 가격이 705달러(약 85만원) 수준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5G시장의 안정화로 지원금 경쟁이 줄어든 국내 시장에서 기능은 프리미엄에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춘 ‘가성비’를 앞세워 5G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LG전자는 매스 프리미엄 5G폰을 시작으로 5G 스마트폰 제품 라인업을 중저가로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도 지역특성을 감안해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플래그십 신제품인 ‘V60 씽큐’를 국내에 출시하지 않고, 북미 등 해외 시장에만 내놓은 것도 그 일환이다.

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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