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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총리 "온라인개학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원격교육 시범학교 찾아 당부
초기 현장 어려움 예상
"가보지 않은 길인만큼 의미있는 도전"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인천시 서구 인천초은고등학교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한 원격교육 참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인천에 위치한 원격교육 시범학교를 찾아 9일부터 예정된 온라인 개학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전폭전 지원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 초은고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온라인 개학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온라인 개학을 계기로 원격교육을 발전시켜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의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개학이 처음 실시되는 것이어서 초기에는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교육이 가보지 않은 길인만큼 의미 있는 첫 도전"임을 분명히 했다.

인프라 구축 등 온라인 개학에 필요한 사항도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디지털 역량 차이로 인한 학습격차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기기 준비, 인터넷 등 웹 접근성 제고, 학교 IT(정보기술) 인프라 구축 등을 점검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초은고 학생들과 화상 대화를 진행하며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잘 적응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귀한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도 건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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