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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선 개통, 7월 말로 연기

  • 코로나 여파, 2주 이상 늦춰
    집단 발병땐 그나마 장담 못해
  • 기사입력 2020-04-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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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하남선(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개통이 오는 7월 말로 연기됐다.

집단 발병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 8월까지 개통이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초 하남선 1단계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4.7㎞)은 영업 시운전과 국토교통부의 안전관리체계 승인 등을 거쳐 6월 27일 개통할 예정이었다.

2일 경기 하남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20일 계획됐던 하남선 영업시운전은 이달 말로 한 달 미뤄졌다.

지하철 5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달 초중고 개학에 맞춰 신규인력 양성 교육을 재개하고, 이달 말 영업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하남선 1단계 구간 개통은 내부적으로 7월 중순이나 말 이후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지난 2월 25일 지하철 5호선 신규인력(기관사, 역무원 등 215명) 양성 교육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7월 개통도 미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교통공사 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코로나19 집단발병 확산 등 돌발 변수가 생기면 7월 개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2단계 구간(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은 예정대로 12월 말 개통된다. 1단계 구간의 강일역은 그동안 무정차 통과하며 2단계 구간과 함께 개통할 예정이다.

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종점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하남시 미사지구·덕풍동·창우동을 지나는 노선으로 총 연장 7.7㎞, 서울 1개, 경기 4개 등 5개 역을 신설한다.

한편, 하남시민의 숙원사업인 하남선 개통 호재로 신설 역세권 단지들이 들썩이고 있다. 역세권 인근 30평대 아파트 실거래가가 12억원을 넘어서면서 인접한 서울 강동구와 가격 갭메우기(시세 격차를 줄여나가는 것)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하남시 대장주로 꼽히는 풍산동 ‘미사강변센트럴자이’(2017년 준공) 전용면적 97㎡이 지난달 8일 12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올 2월 말 같은 평형 신고가 11억7500만원 이후 2주 만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 7월만 해도 해당 면적의 실거래가는 8억 후반대였다. 현재 호가는 13억원이 넘는다.

풍산동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요즘 하남 지하철 개통 시점을 묻는 문의가 많다”면서 “고덕역과 미사역(예정)이 세 정거장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하철 개통으로 아파트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해 호가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3개월간 하남 아파트값 상승률은 2.43%로 높은 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하남 아파트 주간 매매값은 0.2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민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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