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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에도 1+1, 투숙하면 공짜골프…위기극복 파격 마케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호텔가 파격 마케팅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는 업계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원 플러스 원’ 마케팅이 업계에 도입하는가 하면, 호텔에서 웰빙 은둔 패키지에 참여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골프 라운딩까지 해준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해운대 바다가 발밑에 펼쳐지는 발코니

해운대 해변을 내려다 보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나중에 또’, ‘방 한 칸 더’, ‘1박 더’ 등으로, 하나를 더해주는 ‘원 플러스 원’을 도입했다. ‘1+1 리프레쉬’이라 이름 붙인 이 프로모션은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예약은 오는 8일까지.

A타입은 신관 디럭스 객실 선택 시, 1박의 가격으로 2박을 즐길 수 있는 객실 1박 추가 상품이며, B타입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상품으로 신관 디럭스 시티 객실 1실을 추가할 수 있다. C타입은 다음에 더 여유있는 호캉스를 예약할 수 있도록 신관 디럭스 시티 주중 1박 숙박권이 포함된다.

해비치CC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는 호텔 또는 리조트 투숙과 해비치컨트리클럽 제주의 라운딩을 포함한 패키지를 내놓았고, 유엔난민기구에 기부까지 해준다.

객실은 호텔(2인 1실) 또는 리조트(4인 1실)에서의 1박, 18홀 또는 36홀 라운드가 제공되며, 조식은 물론 점심식사까지 제공되고, 캐디피, 그린피도 포함돼 있다. 손님들에게 난민 국가에서 제작된 파우치를 포함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프렌즈나잇아웃 패키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주중 아침 8시 체크인 제도를 도입했다. 이튿날 정오에 체크아웃하므로 여유롭게 건강한 은둔 힐링을 할수 있도록 했다.

4월 한달간 진행될 ‘치얼 유 업 패키지’ 시즌2는 이 호텔 30층에서 다양한 미식으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다 내어준다. ‘프렌즈 나잇 아웃’ 패키지는 일반 객실 2개를 합한 크기에 파노라믹뷰를 갖춘 거실과 아늑한 침실이 따로 분리된 ‘클럽 코너 스위트’에서 쉴수 있다.

부산롯데호텔이 고객에게 덤으로 주는 골프 라운딩 장소, 롯데스카이힐 김해CC

부산롯데호텔도 투숙객에게 공짜 라운딩 기회를 준다. 6월 30일까지 주중 한정으로 진행하는 ‘여유만만 라운딩 패키지’의 콘텐츠는 기본 4인 1팀 기준으로 이용 가능하며 2인 1실 디럭스 룸 두 개, 롯데스카이힐CC 김해에서의 2회 라운딩이다. 여유있게 조식과 호텔 편의시설을 즐긴 뒤, 낮시간(2부라운딩에 적용됨) 부터 골프를 하면 된다. 카트비, 캐디피 및 차량은 제공되지 않는다.

보통 4명이 당일치기로 한번 라운딩 하는데 밥값까지 100만원 안팎 드는데, 이에 비하면 절반 정도의 부담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일반적인 호텔 서비스 일체에다 객실내 흥미로운 놀이거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컬러링 포스터와 색연필 세트를 주는 ‘꼼지락 호캉스’ 패키지는 5월말까지 이어진다.

드래곤시티의 꼼지락 호캉스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과 창의적 사고에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브랜드 ‘바오밥 성장그림’의 안나영 작가와 함께 협업한 컬러링 포스터 ‘동화도’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동화도란 어린 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10편의 세계 명작 동화를 하나의 그림에 담아낸 작품이다. 동화도 2장, 12가지 색연필 세트를 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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